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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린이7

(테린이_로그 #8) 테니스 5개월차, 아직 잘 안되는 것들 #테린이 로그 테린이 로그는 저의 테니스 일지, 테니스 일기를 의미합니다. 테니스를 배우는 과정, 즉 레슨을 받고 나서 지적사항 등을 다시 한번 남겨서 스스로도 성장의 기회로 삼고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틈틈이 계속 써보려 합니다. # 5개월차, 문제점 테니스 5개월차. 그동안 알게 모르게 실력은 늘고 있는 것 같지만, 동시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일단, 요즘 제일 많이 지적을 받는 부분은 1) 늦은 테이크백 2) 바쁘게 움직이기만 하지 어정쩡한 스텝 3) 공이 오면 서둘러 달려나가 마중나가는 습관 4) 손목을 고정해야 하는데 손목을 움직이는 경우 5) 풀스윙을 해야하는데 어정쩡하게 갖다 대는 경우 부끄럽네요ㅎ 계속 생각이 나지만 오늘은.. 2022. 2. 25.
[테니스 드로잉] 2022. 2.21(월) 권순우 선수를 그리다. 오늘은 테니스 레슨일. 그렇지만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방학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방과 후 수업 방학, 둘째는 어린이집 방학으로 꼼짝없이 집에서 같이 놀며 티비도 같이보고 맥포머스도 조립해보고, 그림도 그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집순이 집돌이를 만드는가 싶어서 오후에 마음을 크게 먹고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딸이 거절했습니다. 단칼에. 막내도 누나따라 안 간답니다. 완강하게. 날씨가 예상외로 쌀쌀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얘들아~ 운동도 할겸 좀 나가야 되지 않어?'라고 말했지만, 몸은 편했습니다. 그래서 재차 제안을 하지 않고 집에서 뒹굴거렸습니다. 그렇게 월요일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누워서 다같이 티비를 보는 중, 저는 태블릿을 가지고 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최.. 2022. 2. 21.
(테린이_로그 #7) 집중 훈련의 결과는? 눈이 오는데도, 날씨가 추워도 이번 주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테니스코트에 나갔습니다. 이달 말에 다가오는 타 테니스클럽과의 교류전을 대비한 연습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순수하게 테니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저도 이번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아보니,,, 제 밑천(?)이 금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포핸드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스텝도 아직 엉망이었습니다. 레슨 받은지 5개월 차에 접어들었어도도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주로, 탑스핀 포핸드를 치는 것을 주로 연습했는데요 (이유는 실제 경기시에 이렇게 쳐야 네트에 잘 걸리지 않고 바운드가 커서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또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의지는 있는데 생각대로 잘 .. 2022. 2. 19.
(테린이_로그 #6) 테린이 탈출을 위한 한걸음 : 오늘의 조언은? 제 방에 있는 컴퓨터를 너무 막 대했는지, 갑자기 '지지...지ㅣ짖ㄱ' 하더니 화면이 꺼졌습니다. 재부팅. 모니터가 켜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재부팅. 이제는 부팅이 아예되지 않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지? 잠시 황당해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2년여 동안 컴퓨터 전원을 끄지 않았고 그래서 파워 서플라이에 무리가 많이 갔을 것 같습니다. 받아들였습니다. 엎어진 우유에 눈물 흘리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그래도 귀찮음은..ㅠㅠ) 그래서...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 루틴을 만들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렸습니다. 태블릿PC는 아무래도 휴대성은 좋지만 블루투스 키보드에다 글을 쓸 때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사진 크기 조절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서 결국 거실에 있는 다른 컴퓨터를 활용해야 했습니다. 제 방이 아니라서 글을.. 202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