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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린이 이야기) 발리하다 생긴일 발리를 하다가 문득. (너무 과거드라마인가요?ㅎㅎ)을 '발리하다 생긴일'로 바꾸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런 형식의 테니스 이야기를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 그런지 아직 스토리를 재미있게 하는 것은 어렵네요^^ (죄송합니다ㅠ) 그래도 생각을 실제 그림으로 바꿔봤다는 것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도전을 해봤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감을 느껴봅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현실적이거나 조금 더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2022. 6. 13.
[좋은 글을 읽고 #5]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에서 발견한 소중한 문구들 손흥민 선수를 보면 매번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이룬 그에게 항상 붙어 다니는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들. 언론의 취재 열기. 150억 수준의 연봉. 어쩌면 스스로 우쭐해질 법한 상황이 많은 상황인데도, 그는 겸손하고, 자주 웃고, 경기가 끝나면 팬들을 향해 끝까지 남아 인사를 하는 진정성을 보여줍니다. 최고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나갔겠지만, 아들이 성장을 멈추기를 바라지 않아, 아직 손흥민 선수를 월드클래스라고 말하지 않는 아버지 손웅정님의 정신적인 지원도, 지금의 손흥민 선수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서재에서 제 눈길을 끈 (손웅정 지음)라는 책에서 발견한 좋은 문구를 공유하려 합니다. # 첫번째 문구.. 2022. 6. 12.
(테니스 드로잉) 테니스, 나이스! 첫째 딸아이가 눈 검진이 필요해 대학병원 진료를 갔다오는 등 이래저래 정신없이 보냈더니 포스팅을 못올린지 벌써 4일이 지났습니다. 티스토리 포스팅도 일상이 되었는지, 아무래도 포스팅없이 하루이틀 지나니 신경이 쓰이고, 어서 오고 싶었네요. 잠시 여유를 가져서 그동안 짬을 내서 그린 그림을 올려봅니다. 1 - 제목 : 햇살 좋은 날, 테니스가 생각나는 날 - 설명 : 요즘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여름이 되어가는지 덥기는 하지만, 아직은 운동만 하지 않는다면 견딜만 하네요. 하지만 테니스를 치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조금만 뛰어도 땀으로 샤워를 하는 느낌입니다. 더워서 못치겠다 싶더라도, 집에서 씻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테니스 생각이 납니다. 이것을 중독이라고 말하는거겠죠? 요즘에는 실수를 .. 2022. 6. 10.
(테린이 로그 #15) 전국 대회에 출전하다. 그 결과는? 어제 처음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고 왔습니다. 수많은 코트에서 경기중인 사람들, 진행요원들. 약간의 긴장감과 그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한 어색한 농담들.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모든 것이 생소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2패. 빛의 속도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 첫번째 경기 옷, 테니스채, 테니스화를 맞춰 입은 커플과의 대결이었습니다. 연습할 때 두 분의 케미가 남달랐고, 남자분이 너무 잘치셔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두 경기는 상대팀에서 몸이 덜 풀린 건지, 우리팀이 잡아서 2-0으로 리드를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팀이 슬슬 몸이 풀린 것인지, 아니면 상대팀이 실수 하지 않고 탄탄한 실력을 보여서 우리팀이 약간은 두려움을 보인건지, 내리 6점을 내주고는 그대로 2-6으.. 202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