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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인문,리더십]의 정원19

[좋은 리더의 자질 #7] '스물다섯 스물하나' 양찬미 코치의 리더십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를 보며 양찬미 코치의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제 우리 사회에서도 저런 코치, 리더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직도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 그 드라마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잊혀지기 전에, 몇가지 기억나는 포인트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 장면1 :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어 찾아온 나희도에게 전해주는 말 (찬미) 니 목표가 뭔데? (희도) 1등 하고 싶습니다. (찬미) 국가대표가 되고 싶단 얘기가. (희도) 네 (찬미) 야 봐라..(하하) 꿈꿀 줄 아네. (희도)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죠. (찬미) 아니, 꿈꿀 줄 모르는 아들이 태반이다. 근데 니 꿀줄 안다고. 생각 목표의 중요성,.. 2022. 6. 4.
[인문학과 일상 #1] 일상에서 실천해보는 스토아 철학 철학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그동안 철학, 인문학은 뭔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철학은 (대체로) 어렵긴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실제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할지 길을 제시해주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스토아 철학이 그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독일의 시인' 니체, '대문호' 셰익스피어, '오마하의 현자' 워런 버핏. 이들의 공통점은 스토아 철학의 신봉자라는 점입니다. 비록 2천 년이라는 시간의 갭이 있지만, 현재까지도 마음속에 새겨둘 만한 소중한 조언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그.. 2022. 5. 30.
[좋은 리더의 자질 #6] 태공망에게 배우는 리더의 자격요건 태공망 여상은 누구일까요? 맞습니다. 그는 강태공입니다. 요즘 시대라면 '도시 어부'에 게스트로 출연할 법한 낚시(?)의 대가로 각인되어있는 그분입니다. 그가 낚시의 대가로 알려지게된 대략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을 알아줄 군주가 오기를 기다렸던 여상은, 반계라는 곳에서 매일 미끼를 끼우지도 않은 낚싯바늘을 물에 넣고 기다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어느날 주 문왕이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천제가 나타나 현인을 보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현인을 찾기 위해 점복을 관장하는 태사(太史)를 불러 점을 치게 했는데, 위수 근처로 사냥을 나가면 반드시 현인을 만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주 문왕은 위수의 지류인 반계에서 낚시를 하던 여상을 보게 되었고, 그와 천하의 정세에 관해 몇 마디 대화를 나눴습니다... 2022. 5. 24.
[좋은 리더의 자질 #5] 솔선수범에 관하여 # 솔선수범 관련 스토리 어느 날, 조지 워싱턴이 평복 차림으로 말을 탄 채 혼자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그는 산모퉁이에서 막사를 지을 목재를 나르고 있는 군인들을 보게 되었다. 워싱턴은 잠시 말을 세우고 땀 흘리며 일하는 군인들을 지켜보았다. "이 못난 녀석들아, 힘을 아끼지 말고 번쩍번쩍 들어서 어깨에 메야지! 이봐, 넌 뭘 그렇게 꾸물대는 거야?" 하사관 계급장을 단 고참이 부하들을 큰소리로 나무라고 있었다. 그는 건장한 체격으로 소리만 고래고래 지를 뿐, 거들어 줄 생각은 조금도 없어 보였다. 워싱턴은 보다 못해 군인들이 일하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하사관을 불렀다. "왜 그러십니까?" "보기에 하도 딱해서 그러오. 당신은 어째서 부하들이 힘든 일을 하는데 조금도 거들어 주지 .. 202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