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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통,지식]의 정원34

[여행] 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 리뷰(3일차) 3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 비가 올것이라 예상된 아침이였지만, 마지막까지 여행을 즐기라는 하늘의 배려인듯 흐리기만 할 뿐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아침잠이 없는 부모님과 저는 산책도 즐길 수 없었습니다^^ 숙소주변 올레길을 따라 1시간가량 산책을 하다가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틀밤을 지낸 정든 숙소와 이별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짐을 정리하고 오전일정을 위해 다시 출발했습니다. 아침은 성산일출봉 인근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먹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에도 나온 시흥해녀의집이 7시부터 오픈하고, 맛있을 것 같아 그곳으로 갔습니다^^ 정신없이 먹다가, '아차! 사진을 못찍었네'라는 생각을..했네요. 그만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3일차 첫 방문지는 (1) 빛의 벙커입니다. 여행계획할때 둘째 누나.. 2022. 7. 19.
[여행] 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 리뷰(2일차) 2일차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는 당초 예보와는 달리, 아침 창밖에는 제주의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전중에 비가 올수도 있다는 예보가 여전히 유효했기때문에 서둘러 조식을 먹고, 9시에 휴애리로 출발했습니다. 휴애리로 가는 중에 둘째 누나가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이거 힐링여행 맞지?! 제주에서 이 시간에 이동하는건 처음이야' 2일차 일정은 이렇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1)휴애리 자연생활공원. 5월에 제 가족과 와봤었는데 수국도 너무 예쁘고, 볼거리들이 많아서 제가 꼭 가보자고 추천한 곳입니다. 5월에 본 수국처럼 7월의 수국도 너무 좋았습니다. 옷은 둘째누나의 아이디어에 막내누나가 실무추진을 하여 각자의 특성에 맞는 캐릭터옷을 맞춰 입어봤습니다. 제주에 계시는 .. 2022. 7. 16.
[여행] 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 리뷰(1일차) 부모님 칠순기념, 제주도 여행을 가다 - 멤버는 부모님 + 자녀4명만 지난해 9월경 어머니 칠순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려했으나, 당시 코로나 확산세가 무서워 부득이하게 취소를 했었습니다. 몇개월이 흐르고, 어느 정도 코로나가 안정세에 접어든 7월초에 지난해에 못한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대신, 멤버는 간소하게 다이어트! 부모님, 누나3명, 그리고 저. 매형 3명, 제 와이프, 그리고 아이들 2명씩 8명. 총합 12명은 아쉽지만 육지 잔류파로 남고...^^ 어릴때를 추억할 수 있는 멤버로 구성해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기고 왔네요. 테마는.. 힐링?! 누나들과 합의한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이었습니다. 계획할때까지는 그랬죠. 제주도 바다를 보며 커피한잔하며 부모님과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하지만 .. 2022. 7. 15.
[카톡 프로필 문구 추천 #9] 나, 그리고 우리의 마음 근육을 키워주는 문구들 BEST4(feat. 라틴어, 영어) "인생은 대박이 아닌 축적입니다." 제 카톡에 있는 가깝지 않은 지인의 프로필 문구입니다. 그와는 몇 년 전에 업무차 한 두 번 만난 적이 있었고, 당시 연락을 취했기에 자연스레 제 카톡의 친구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필 문구를 한 번씩 볼 때마다, '아 그렇지. 그 말이 맞지'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와 연락을 안한지 오래됐지만 왠지 모르게 가깝게 느껴지고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 마음속으로 인사도 건네보게 됩니다. 언젠가 바쁜 와중에 잠시 시간이 있을 때 보고 힘을 내라며 화이팅 하라며 스스로에게 말을 건네는 것. 그것이 카톡 프로필 문구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 This too shall pass away. Hoc quoque transibit! (라틴어.. 202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