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5월 여행3

[소소한 육아 이야기 #4] 아이들과 함께 한 5월의 제주 (3일차) 여행 마지막날 이야기입니다. 다시 여행을 생각하며 글을 쓸 수 있어 좋았는데, 이제는 정말 '5월의 제주'를 추억속으로 보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첫날 협재해수욕장 근처에서 어떤 여행객들이 지나가며 하시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꼭.. 마지막날에 날씨가 좋더라" 제 기억으로 첫날에는 흐림과 맑음이 반복되었었는데, 마침 그때가 맑은 날씨였나봅니다. 마지막날. 6시쯤 잠에서 깨서 창밖을 보니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진짜네.. 마지막날에 날씨가 좋네.." 아이들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미리 탐색하기 위해 혼자 답사를 나갔습니다. 좋은 장소 발견! (해수욕장은 아닌듯해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ㅠ) 좋은 장소를 발견했다는 기쁨에,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을 서둘러 깨우고는 체크아웃 전에 조.. 2022. 5. 18.
[소소한 육아 이야기 #3] 아이들과 함께 한 5월의 제주 (2일차) 이제 여행의 피곤함도 사라지고, 빨래며 뒷정리도 어느 정도 끝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가만히 돌아보니, 피곤함과 정신없는 뒷정리, 추억 등등이 마구 뒤섞여 있다가 이제는 추억만 아른아른 남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여행 덕분에 확실히 재충전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즐겁게 여행 2일차의 추억을 다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일차 금요일 제주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너무 다행인 것은 비가 억수같이 퍼부을 정도로 내리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2일차 오전 일정은 1) 브런치 카페 방문 2)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방문 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리 방문지를 정해놓지 않았기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가는 길에 있는 서귀포의 브런치 가게를 검색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카페.. 2022. 5. 17.
[소소한 육아 이야기 #2] 아이들과 함께 한 5월의 제주 (1일차) 와이프의 기획으로 지난주 목금토 2박 3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는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티스토리 구독자분들 블로그 방문도 하겠다 마음먹고 갔는데, 운전기사 하랴, 여기저기 아이들과 놀아주랴 체력이 방전되어 숙소에서는 곯아떨어지기 바빴네요~ 제주도는 코로나 전인 몇 년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경치를 구경하는지 마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막내가 6살이고 큰애가 9살이다 보니(기저귀와 유모차에서 해방되어서 그런지) 경치 구경도 하고 아이들과 소소한 추억을 남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일 차 얼마 만에 가는 제주인지. 그래서 제주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있기 위해 새벽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6:50분 비행기여서, 5시쯤에 자고 있는 아이들을 납치하듯 차에 태워서 곧장.. 2022.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