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교류전1 (테린이 로그 #12) 포핸드 자세 구축 중 + 교류전 광탈 및 뜻밖의 행운 # 어렵고도 어렵도다. 포핸드! 음식을 해도 가장 기본이 되는 된장국, 김치찌개를 잘 끓일 수 있다면 비록 다채로운 요리비법들을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된장국, 김치찌개의 맛만으로도 인정을 할 수 있듯이, 테니스도 포핸드만 잘 쳐도 인정을 받고 본인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문제는 아직 제대로 된 자세가 정립되어 있지 않다는 것! 그래도 선수 출신 코치님들이 '그런 게 어디 있냐?'라고 매번 웃으시며 말하는 '테린이 6개월 차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처음에 막 칠 때는 잘 넘어가던 공들이 네트의 포근함에 취했는지 계속 네트로 가거나, 아니면 봄을 맞아 꽃향기를 맡으며 하늘을 나는 기분을 취하고 싶은지 계속 공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런 고민이 이어지고 있을 때, 동호회 회장.. 2022.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