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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일지2

(테린이 로그 #14) 테니스를 배우며 느끼게 된 좋은 점 6가지 오늘도 즐겁게 동호회 회원들과 테니스 연습을 했습니다. 8개월 차도 마무리가 되고, 이제 곧 9개월 차를 바라보는 지금. 테니스를 배우게 되면서 좋았던 점을 되돌아보고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 첫번째, 아낌없는 칭찬들 회사에서 근무하며 간혹 칭찬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러한 칭찬들이 자주 쏟아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테린이는 가능합니다. 기대치가 일단 낮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잘치면 잘 쳤다고 칭찬해줍니다. 못 치면 '다시 해보자', '몸을 좀 더 닫고..' 등으로 피드백을 받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코치님이 원하는 대로 치게 되면 칭찬을 받습니다. 칭찬에 목말라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조금 웃깁니다.) 테니스를 배우기 전에 이렇게 칭찬받은적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행여 칭찬.. 2022. 5. 28.
(테린이_로그 #10) 새로운 코치님을 만나다. 지난 월요일. 새로운 코치님을 만났습니다. 지난달에 저의 첫 코치님이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안타깝게 레슨을 이어가지 못해서 한동안 레슨을 쉴 수 밖에 없었는데, 새로 코치님을 채용하여 레슨을 다시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새로운 코치님과의 첫 대면. 어색한 화기애애함이 흐르는 분위기에서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코치님은 인수인계를 못받았다며, 기존에는 어떤 스타일로 레슨을 받았는지 물었습니다. 이내 자신의 스타일로 회원들의 레벨테스트를 해 보셨습니다. 기존 코치님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조금 어색하긴 했습니다. 조금씩 모두 수준이 달라,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듯 했지만, 그래도 잘 풀어 나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벨 테스트를 한다며 가볍게 공을 던져주고 쳐보는 시간. 제..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