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모리2 [좋은 글을 읽고 #4] 철학자의 말, 주례사, 그리고 시 비슷한 주제를 나열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이해하기도 쉽고, 체계적이긴 하지만 오늘은 또 다른 재미를 추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울리지 않을 법한 3가지 이야기를 통해 이런저런 생각을 나눠보려 합니다. # 첫번째 이야기 : 철학자의 말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라. 나는 오늘 호사가(남의 이야기를 하기 좋아하는 사람), 배은망덕한 자, 이기주의자, 거짓말쟁이, 질투에 사로잡히고 짜증에 가득 찬 인간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모두 고통에 시달리고 있지만, 선과 악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선의 아름다움과 악의 추악함을 이해하고 있기에 그들이 나와 닮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 그렇기에 나를 해롭게 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으며 나를 추악함으로 몰고 갈 수 있는 .. 2022. 5. 26. [카톡 프로필 문구 추천 #4] 라틴어 격언 9가지 1. 라틴어 격언의 매력은? 라틴어 격언은 수 세기에 걸친 전해내려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 통찰을 전해왔습니다. 정말 오랜기간 다른 시대, 다른 지역에서 말에서 말로, 글에서 글로 전해져내려온 생명력이 넘치는 문장들이죠. 비유하자면 고농축된 홍삼과도 같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농축 홍삼을 한 입먹으면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바로 드는 것처럼, 라틴어 격언을 읽을 때면 '아!'하는 통찰, 영감을 줄때가 많습니다. 결국 간결한 단어의 배열에서 수많은 지혜를 압축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 이것이 라틴어 격언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Omnia dicta fortiora si dicta latina 말은 라틴어로 할 때 더욱 강하다. 2. 라틴어 격언 추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1.. 2022. 3. 21.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