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프로필 문구 추천 #9] 나, 그리고 우리의 마음 근육을 키워주는 문구들 BEST4(feat. 라틴어, 영어)

"인생은 대박이 아닌 축적입니다."

제 카톡에 있는 가깝지 않은 지인의 프로필 문구입니다.
그와는 몇 년 전에 업무차 한 두 번 만난 적이 있었고,
당시 연락을 취했기에 자연스레
제 카톡의 친구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필 문구를 한 번씩 볼 때마다,
'아 그렇지. 그 말이 맞지'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와 연락을 안한지 오래됐지만
왠지 모르게 가깝게 느껴지고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
마음속으로 인사도 건네보게 됩니다.

언젠가
바쁜 와중에
잠시 시간이 있을 때
보고 힘을 내라며
화이팅 하라며
스스로에게 말을 건네는 것.

그것이
카톡 프로필 문구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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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is too shall pass away.

Hoc quoque transibit! (라틴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

얼마 전,
우연히 카톡에서 이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말로는 익히 잘 알고 있는 표현이었지만
정말 고민되는 일이 있을 때,
그래서 생각이 많아질 때,
어딘가 희망을 줄기를 잡고 싶을 때

약간은 생소한 언어로 쓰여진
위의 표현들을 보면서

'그래. 지금의 고민들도
곧 지나가겠지.
몇달 뒤, 아니 며칠 뒤에
지금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생각해보면
기억도 안날거야'

라는 생각을 하며
많은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에서 많이 썼던 말인
'인생 뭐 있나?'는 표현도
큰 줄기에서는 의미가 통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사롭지만
그래도 아픈.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 모르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전합니다.

This too shall pass away.
Hoc quoque transibit! (혹 쿠오퀘 트란시비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추천드려요

멋진 우리말로 써놓으면 의미는 잘 통하겠지만
왠지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고
계속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내가 바로 알아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약간은 생소하게(한글보다는..)
영어 표현, 라틴어로 남기고 자주 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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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aughter is inner jogging.

(웃음은 마음의 조깅이다.)

- Noman Cousins(노먼 커즌즈, 미국의 언론인.평화운동가)

생각

웃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혼자 계신가요? (옆에 누군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한 번 따라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는 것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니까요.

-(1단계) 입꼬리를 올려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세요~
-(2단계) 크지 않게 혼잣말처럼 '하하하' 웃음 지어보세요~
-(3단계) 박장대소 해보세요!

잘 되시나요?

3단계는 주위 사람이 있을 때 뜬금없이
실천하면 괜히 더위 먹었냐고 오해받을 수도 있어서ㅎㅎ
혹시 재미있는 일이 있을 때 더 오버해서 많이 웃으시고,

1,2단계만으로도
자주자주 미소 짓고, 웃는 연습을 해두시면
인상도 웃는 모습과 점점 더 닮아가고,
마음의 조깅을 자주 한 만큼
마음 근육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천드려요

평소에 잘 웃지 않아서
의도적으로 카톡 볼 때마다
아하! 오늘도 조금씩 웃어봐야지...라고
생각해고 웃음을 실천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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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ever leave that 'till tomorrow which you can do today.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 Benjamin Franklin(벤자민 프랭클린, 미국의 정치가)


생각

뭔가 정말 하기 귀찮을 때,
미루고 다음에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카톡~~'이 울립니다.
카톡을 열어봅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채팅을 하다가
우연히 내 프로필을 보게 됩니다.

벤자민 프랭클린님이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랍니다.

내일로 미루지 말라..내일로 미루지 말라..
그래! 오늘 안 하면 어차피 또 내일 해야 할 것.
오늘 해버리자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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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과장된 예지만,
이런 생각들이 이어지고 이어진다면
어느덧 습관이 형성되고,
이는 성공으로 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추천드려요

일들을 미루고 싶은 유혹에
종종 굴복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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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does not matter how slowly you go as long as you do not stop.

(당신이 멈추지 않는 한, 아무리 느리게 간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공자(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생각

공자님의 말씀은
영어로 번역해도 울림은 같은 것 같습니다.

웨이슈잉의 <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한 번은 지리와 관련된 서적을 들춰보다 한 가지 식물을 알게 되었다.
이미화라고 불리는 꽃인데, 이 꽃은 이틀 동안 꽃을 피우기 위해
6년 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낸다고 한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열하는 태양과 가혹한 모래바람 속에서
온갖 독충들에게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견뎌내어
마침내 아름다운 꽃송이를 피워내는 것이다.

이미화라는 꽃도,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멈추지 않았고, 견뎌내어
결국 이틀 동안의 꽃을 피우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남보다 빨리 잘하지 못해 속상한 마음에
조금 해보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공자님의 말씀을,
그리고 이미화의 모습에서 주는 교훈을,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추천드려요

꾸준하게 끝까지 하지 못하고
조금 손대다가 잘 안돼서 포기하기를
반복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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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