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데도, 날씨가 추워도 이번 주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테니스코트에 나갔습니다.
이달 말에 다가오는 타 테니스클럽과의 교류전을 대비한 연습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순수하게 테니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저도 이번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아보니,,,
제 밑천(?)이 금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포핸드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스텝도 아직 엉망이었습니다.
레슨 받은지 5개월 차에 접어들었어도도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주로,
탑스핀 포핸드를 치는 것을 주로 연습했는데요
(이유는 실제 경기시에 이렇게 쳐야 네트에 잘 걸리지 않고 바운드가 커서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또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의지는 있는데 생각대로 잘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조언들이 머릿속에 들어오면서 10가지 중에 1가지도 조언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경직되고, 머리는 하얘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ㅠ
뭐 테린이니 어쩔 수 없겠죠. 그냥 받아들입니다.
언젠가는 잘 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다음 주는 방과 후 수업도 없고, 어린이집 방학이라
연습하기가 힘들듯 하네요.
(아마도 아이들이 자는 새벽타임에) 어제 당근 마켓에서 2만 원에 구입한 테니스공 70개로 시간 될 때마다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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