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 있는 컴퓨터를 너무 막 대했는지, 갑자기 '지지...지ㅣ짖ㄱ' 하더니 화면이 꺼졌습니다.
재부팅. 모니터가 켜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재부팅. 이제는 부팅이 아예되지 않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지? 잠시 황당해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2년여 동안 컴퓨터 전원을 끄지 않았고 그래서 파워 서플라이에 무리가 많이 갔을 것 같습니다. 받아들였습니다. 엎어진 우유에 눈물 흘리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그래도 귀찮음은..ㅠㅠ)
그래서...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 루틴을 만들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렸습니다. 태블릿PC는 아무래도 휴대성은 좋지만 블루투스 키보드에다 글을 쓸 때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사진 크기 조절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서 결국 거실에 있는 다른 컴퓨터를 활용해야 했습니다. 제 방이 아니라서 글을 쓰기에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곧 적응되겠죠.
그래도 이제서야 포스팅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번 주는 레슨이 없어서 자유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나오셔서, 자세를 봐주시고 잡아주셨습니다.
오늘의 조언 : 탑스핀 포핸드를 연습할 것
지금 제가 라켓을 휘두르고 있는 방식으로는 네트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냥 근본없이 휘두르고 있긴 했습니다.
오늘 연습때는 이런 조언을 받았습니다.
- (1) 라켓헤드가 바닥을 향하게 테이크백을 한다.
- (2) 몸의 중심은 왼쪽 6: 오른쪽 4의 느낌
- (3) 앉았다가 일어나며 공의 아랫면부터 라켓을 타고 올라오는 느낌으로 칠 것
와! 이거다!
라며 무릎을 탁치지는 못했지만(정확히 몸에 익지 않아..) 그래도 이런 방식으로 연습해서 치면 더욱 좋아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은 받았습니다.
아직 난타를 치면 풀스윙을 하는 것보다는 일단 맞추려고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공 끝의 힘이 약하죠.
더욱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교류전 준비
이번달 말에 다른 테니스클럽 회원(구력 1년 미만 한정)과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 저도 신청했습니다.
과연 즐기고 올 수 있을지? 재미있게 치고 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류 전 결과는 경기 후에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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