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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에세이10

[테니스 에세이] #2. 강약조절 #2. 강약 조절 경기를 하다 보면 어떤 때는 온 힘을 다해 스윙을 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어떤 때는 공을 일단 네트만 넘겨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상대가 정말 잘 친 공이나, 상대가 정말 제가 치기 어려운 곳으로 공을 보낸 경우가 그렇습니다.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도 무조건 멋있게 보이기위해 강타를 날린다면 그대로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이 되거나, 아니면 상대의 발리에 막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이럴때는.. 일단 공을 상대로 넘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래야 다음이 있고, 다시 준비를 잘한다면 원하는 자세로 온 힘을 다해 정타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삶을 살아가며 온 힘을 다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떨 때는 상대에 공을 넘기고 한숨 돌리는 것이.. 2022. 6. 17.
[테니스 에세이] #1. 준비하는 자세 # 들어가며 가만히 앉아 생각을 해보니, 일상을 살아가는 매순간 모든 것에서 우리의 삶에 대한 새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왕 그렇다면. 그래. 좋아하는 테니스로 한번 연결점을 만들어보자. 부끄럽지만, 그래도 소소한 생각들을 공유해보자. 불현듯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작해봤습니다. 테니스 에세이. 절대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소소한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그런 느낌들을 공유할 수 있다면, 제 일상에서도 신선한 자극이 되고 여러모로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준비하는 자세 서브를 하거나,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를 칠 때 보통 스스로 잘 쳤는지, 잘 넘어갔는지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감상을 하게됩니다. 잘 넘어갔다면 '휴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 202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