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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정원

정원을 가꾸는 이유

by GraFero 2022. 2. 28.

제가 좋아하는 책인 웨이슈잉의 <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라는 책에서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부족한 제가 드로잉도 하고, 시도 쓰고, 유머글도 남기는 등 다양한 정원을 가꾸는 이유로 적합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되어 제 블로그에도 인용을 해서 올리려 합니다.


# 건축가와 정원사의 인생법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브리다>에는 이란 말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두 가지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첫째는 건물을 세우듯 삶을 꾸리는 태도이다.
건물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완성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날이 오면 건물을 세운 사람은 자기가 지은 벽에 갇혀 삶을 멈추게 된다.

다른 또 하나는 정원을 가꾸듯 삶을 사는 태도이다. 이러한 태도를 취하면 폭풍우와 사계절의 변화에 시달려 단 한 시도 쉴 새가 없다. 건물과 달리 정원의 식물은 성장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정원사의 보살핌을 끊임없이 요구하며 그의 삶을 멋진 모험으로 이끌어준다.

건물을 세우듯 삶을 꾸리는 사람은 시시각각 자신의 목표가 얼마나 남았는지, 이렇게 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만 급급하다. 반면에 정원을 가꾸듯 삶을 사는 사람은 그저 묵묵히 정원을 보살피는 데만 열중한다. 그에게는 정원을 가꾸는 과정이 바로 성과이기 때문이다.

건물을 세우듯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정원을 가꾸듯 살아갈것인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정원을 가꾸는 삶.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정원을 가꾸듯,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코엘료가 말했듯, 한 시도 쉴새없이 움직여서 '걱정을 없앨 수 있는 삶'을 원합니다. 데일 카네기도 말했죠. 걱정을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는 걱정할 틈을 주지 않고 바쁘게 지내라는 것이라는 것을.
저도 '성장'하고 다른 사람의 '성장'도 지켜보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성장이 멈추면 부패가 시작되기 마련입니다.
끊임없이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계속 겸손한 자세로 배우고, 유연한 자세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유쾌한 상상을 할 수 있다면, 계속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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