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의 정원15

[딸에게 보내는 편지 #7] '다시 해봐'란 제목의 시... 기억나니? 아빠는 아마도 네가 기억이 날 거라 생각해. 왜냐면 아빠가 어제 말한 짐 로저스 아저씨의 책()을 보다가, '다시 해봐'란 시를 읽고 감탄하고는 바로 워드프로세서 작업을 해서 네 책상이 있는 곳에 프린트해서 붙여놨었어. 이제 기억나지? 하. 지. 만. 네 반응은 썩 좋지 않았어. 또 그 명언 타령(?)이라는 반응이었지. 그래도 좋은 글은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을 되돌아보고 더욱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비록 그때의 네가 소위 'Oh my god'이라며 별로라고 소리쳐도, 언젠가는 이 내용을 곱씹어보며 받아들일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 일단 그 내용을 한번 보자. 한 두 번 안된다고 '난 안돼'라고 단정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마음가짐이야. 누구도 처음부터는 잘하지 못해. 잘 안 되는 .. 2022. 2. 23.
[딸에게 보내는 편지 #6] 짐 로저스 아저씨가 알려준 '선물'은? 짐 로저스. 엄청난 분이지. 아직 우리 SONG은 관심이 없겠지만, 세계에서 투자를 가장 잘하는 사람 3사람 중 한 명이야. 바꿔 말하면 돈이 엄청 많으신 분이지 (부럽긴 하다) 보통 그 아저씨의 책에서는 '어디에 투자하면 좋다'라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야. 한국, 특히 통일 한국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투자처라며 이야기하시는 분이기도 하지.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2210119 [단독]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국회 남북평화 세미나 참석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연합뉴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세미나에 세계 3대 투자가이자 www.kukinews.com 여기 기사를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에 관심이 많으신것으로 .. 2022. 2. 21.
[딸에게 보내는 편지 #5] 너와 처음으로 실내 배드민턴장 데이트를 하다. 2022년 2월 18일 오전. 동생은 어린이집에 갔고, 아빠는 너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어. 네가 요즘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실내에서 칠 수 있게 며칠 전에 미리 인근 복컴(복합커뮤니티센터)에 예약을 해뒀지. 요즘 너무 추워서 운동을 많이 못해서, 계속 집에만 있으려고 하는 네 모습을 보고 좀 움직여야겠다는 생각도 했어. 춥다며 달려가는 너를 붙잡고 가는 길에 기념사진도 찍고, 건물에 들어서며 온도 체크 (이제 너도 아빠가 안 들어줘도 혼자 서서 온도 체크가 되더라)하고, QR코드도 찍고는 바로 지하 2층에 있는 체육관으로 같이 갔었지. 아빠도 배드민턴 실력이 썩 좋지 않아 배드민턴을 가르쳐주는데는 한계가 있었어ㅠ 그래도 혼자 열심히 연습해보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하. 지. 만. 우리.. 2022. 2. 19.
[딸에게 보내는 편지 #4]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Top 5 (feat. 데일 카네기님) 오늘은 걱정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자 해. 솔직히 아빠에게도 아직 어려운 분야이긴 해. 살아가면서 수시로, 시시때때로 걱정에 사로잡히곤 하지.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우리 딸을 위한 것이자, 아빠 스스로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해. 자주 보면서 익히려고. 그래도 아빠 나이에 비해 30년이상 젊었을 때, 벌써 이런 내용을 조금이나마 알면 큰 도움이 되겠지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려고 해. 처음에는 좀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겠지만, 틈틈이 걱정이 될 때마다 참고했으면, 그리고 걱정을 네 마음속에서 털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데일 카네기의 에서는 걱정이 나를 망치기 전에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6가지를 제시하고 있어. (여담이지만, 네가 책을 .. 202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