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 "
2022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황대헌 선수가 1500m 경기를 앞두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마이클 조던의 명언입니다. 황대헌 선수에게 그 당시 장애물은 1000m 경기에서의 억울한 판정으로 금메달을 뺏긴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는 멈춰 서고 좌절하고 포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멘탈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는 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 (지켜보는 저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도 함께 분노할 정도의 상황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스타에 위와 같은 메시지를 올립니다. 자신은 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벽을 뚫고 나갈 방법을 생각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다짐을 공유합니다.
결과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1500m 금메달을 땁니다. 아주 깔끔하게 1위 자리에 오르죠. 이를 통해 당시 선수단장님이셨던 BBQ 회장님으로부터 60세까지 1일 1닭을 할 수 있는 치킨 연금(?)까지 획득하게 됩니다.
이는 모두 그가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자신 앞에 있는 벽을 넘은 소중한 결과 덕분입니다.
문득 마이클 조던의 다른 명언은 없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 선수들의 명언은 실제로 힘이 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마이클 조던의 명언을 6가지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명언
1
I can accept failure, everyone fails at something. But I can't accept not trying.
(나는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다. 모두가 무언가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생각
일단 시도를 해야 경험을 얻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실수를 할까봐, 실패를 할까 봐 시도를 꺼리게 됩니다. 문제도 많이 틀려봐야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듯, 실수나 실패는 나를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좋은 밑거름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해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훗날 이때를 이야기하며 후회를 하게 되겠지요. 성공하면 좋고, 실패를 하면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고 한 번 도전해보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2
You have to expect things of yourself before you do them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스스로 그 일에 대한 기대를 가져야 한다.)
생각
일을 하기에 앞서 비전을 보유하거나, 목표를 세우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내 앞에 있는 일이기때문에 관성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면,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적당히 일을 할 수 있겠지만, 최고가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일에 대한 비전, 기대를 가지고 임한다면 그것을 발판 삼아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I've missed more than 9,000 shots in my career. I've lost almost 300 games. 26 times I've been trusted to take the game winning shot and missed. I've failed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in my life. And that is why I succeed.
(선수 경력을 통틀어 나는 9000개 이상의 슛을 놓쳤다. 거의 300회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슛 기회에서 26번 실패했다. 나는 살아오면서 계속 실패를 거듭했다.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
생각
계속 실패를 거듭했던 에디슨이 생각납니다. 농구황제 마이클조던 역시 살아오면서 많은 실패를 경험했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좌절하고 방황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농구황제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실패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에 지나치게 좌절하지 마시기를.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처럼요.
4
I never looked at the consequences of missing a big shot... when you think about the consequences you always think of a negative result.
(나는 중요한 슛을 놓친 결과에 절대 개의치 않는다.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하면 언제나 부정적인 결과만 생각하게 된다.)
생각
'엎질러진 우유를 보고 울지 말라'는 말이있죠. 중요한 슛을 놓친 결과는 엎질러진 우유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과거의 실수, 실패를 계속 떠올리며 자책하는 대신, 거기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5
Talent wins games, but teamwork wins championships.
(재능은 게임에서 이기게 한다. 그러나 팀워크는 우승을 가져온다.)
There is no "i" in team but there is in win.
(팀에는 내가 없지만 팀의 승리에는 내가 있다 (Team이란 단어에는 I 자가 없지만 win이란 단어에는 있다.))
생각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표현입니다. 아무래도 농구는 구기종목이다 보니 팀워크가 더욱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팀에는 내(i)가 없지만 팀의 승리(win)에는 내가 있다.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6
To be successful you have to be selfish, or else you never achieve. And once you get to your highest level, then you have to be unselfish. Stay reachable. Stay in touch. Don't isolate.
(성공을 위해서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없다. 최고 수준에 올라가면 이기적이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하라. 교류하며 지내라. 고립되지 말아라.)
생각
마치 창업과 수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창업'을 완수하기 전까지는 옆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노력에 노력이 계속적으로 더해지는 상황이죠. 하지만 리더의 위치에 올라와 '수성'의 시간이 되면 창업할 때의 모습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이전 보다 더 다른 사람들의 말에 경청하려 노력하고, 교류하여 팀을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성공을 잘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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