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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정원

[유머] 무심코 봤는데 의외로 웃긴 오늘의 유머는?

by GraFero 2022. 3. 2.

오늘도 웃으며 하루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
코로나의 영향인지,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길게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오고 있지만 코로나에게 빼앗긴 들에 진정한 봄이 언제올지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마음속 만큼은 웃음으로 가득찼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웃어봅시다~ (출처: 픽사베이)




1
돼지와 베이컨

베이컨 경이 영국의 대법관으로 있을때의 일이다.
어느 날 그의 앞에 재치 있는 죄수 하나가 끌려 나왔다.
"나리께서는 저를 방면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친척 간이거든요. 저의 이름은 호그(돼지)인데, 돼지와 베이컨은 한 핏줄이니까요"
그말을 들은 베이컨 경이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보게 돼지는 죽어야 베이컨이 되는 것일세"

2
100일

어떤 여자가 새로 사귄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당신이 옛날 저의 애인이 했던 것처럼 100일 동안 밤마다 집 앞으로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결혼하겠어요'

그날 밤부터 그 남자는 비나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여자 집을 찾아왔다.
그리고 그 증거로 집 앞에 서 있는 큰 나무 밑에다 금을 그어 놓았다.

99일째 밤은 폭풍우가 몹시 몰아치는 밤이었다.
여자는 창문으로 비바람 속에서 금을 긋고 있는 남자를 지켜보고는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문밖으로 나오더니 말했다.
"이제 당신의 마음을 알았어요. 내일 밤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우리 결혼해요!"
그러자 금을 긋던 남자는 당황하며 말을 더듬거렸다.
.
.
.
"저....저는 아르바이트생인데요.."

3
이런 기도를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난 민수가 교회를 찾았다.
"하나님! 저에게 10억이 생기게 해 주세요. 제발!"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는데 건너편에 어느 한 사람도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하나님! 저에게 100만 원이 생기게 해 주세요. 네? 제발 아이들이 지금 굶고 있습니다."
민수는 그 사람의 기도를 듣고 주머니에서 100만 원을 꺼내 주면서 "어서 나가요. 어서"하고 그 남자를 내보냈다.
민수는 다시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이제 주변이 조용해졌습니다. 오직 제 기도에만 신경 써 주십시오"

4
곡과 고기

아버지와 딸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데 도니체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란 곡이 은은히 흘러나오고 있었다.
딸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이게 무슨 곡이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자상한 어조로 말했다.

"어, 이건 돼지고기란다."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 <유머는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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